제주 바다에서 밤사이 익수 사고가 연이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
19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 58분 제주시 한림항에서 40대 남성 A씨가 바다에 빠졌다.
A씨는 119 구급대 등에 의해 구조됐지만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의식을 잃어 치료중이다.
지난 18일 오후 9시 44분에는 제주시 용담동 해안도로 앞 바다에 70대 남성 B씨가 빠졌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B씨는 구조된 후 119구급대의 응급처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