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9시 5분께 제주시 이도동 동부경찰서 후문 부근 사거리에서 임산부가 탑승한 택시와 트럭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 오른쪽 앞 범퍼 부분이 파손됐으며 운전자 윤모씨(43)의 이마가 찢겨졌다.
택시 뒷좌석에 탑승했던 임신 9개월의 이모씨(27)는 119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다.
이 씨는 산부인과 병원으로 옮겨져 정밀검사를 받았으나 다행히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택시 운전자 윤 씨와 트럭 운전자 김모씨(44)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