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해상에서 조업하던 해녀가 물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
25일 오전 7시 2분 제주시 한림읍 협재포구 동쪽 바다에서 50대 해녀 A씨가 조업 도중 물에 빠졌다.
이에 주변에 있던 동료 해녀들이 손을 흔들며 위급상황을 알렸다. 지나가던 행인이 위급상황을 목격해 119로 신고했다.
심정지 상태였던 A씨는 동료 해녀에 의해 구조돼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이후 A씨는 119구급대에 인계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은 해녀 A씨가 물에 빠지게 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