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제주까지 '하루배송' 서비스 확장 … 제주도 '컬세권' 된다

  • 등록 2024.07.04 09: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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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쉐린 가이드 식당 간편식, 브랜드 베이커리, 뷰티컬리 등 ... "컬리만의 상품 서비스"

 

'신선한 식료품 새벽배송' 선두기업 컬리가 제주도까지 하루배송 서비스를 확장한다. 제주도도 뭍지방과 같은 '컬세권'이 됐다.

 

컬리는 풀콜드체인 시스템을 활용해 신선식품, 유명 디저트, 뷰티 상품 등 큐레이션 상품을 밤 11시까지 주문하면 다음 날 저녁 10시 전에 배송하는 서비스를 제주도까지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기존에 컬리는 수도권을 시작으로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으로 '컬세권'을 넓혀왔다. 이번 제주도 확장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등 주요 밀집 지역을 우선 대상으로 한다. 이른 시일 내에 제주 전 지역으로 배송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서비스는 오는 8일부터 시작된다. 주문은 7일 밤 11시부터 가능하고 첫 배송은 9일부터 진행된다.

 

컬리가 제주까지 컬세권을 확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고도화된 풀콜드체인 시스템 덕분이다. 제주 상품을 실은 냉장 차량은 평택물류센터에서 출발해 목포항에서 선박으로 이동한다. 이 과정에서 냉장 상태를 유지해 내륙과 동일한 품질을 보장한다. 제주 도착 후에도 컬리가 전담해 각 가정까지 최상의 상태로 배송한다.

 

미쉐린 가이드에 선정된 정호영 쉐프의 우동 카덴, 서촌 영화루, 리틀넥, 윤서울 등의 메뉴를 레스토랑 간편식(RMR) 형태로 제공한다. 또 더 트러플베이커리, 올드페리도넛, 껠끄쇼즈 등 인기 베이커리와 디저트 브랜드도 쉽게 접할 수 있다. 뷰티컬리를 통해서는 시슬리, 라 메르, 조 말론 런던 등의 단독 상품도 선보인다.

 

권지훈 컬리 FC기획 본부장은 “지금까지 축적한 물류 및 배송 역량을 통해 제주 고객들에게도 내륙과 동일한 신선한 상품을 배송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이를 통해 전국을 사실상의 컬세권으로 만들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김영호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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