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북부 '무더운 밤' 열대야 ... 밤사이 최저 25.4도

  • 등록 2024.07.05 09:5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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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첫 열대야 이어 세 번째 ... 7일까지 무더위 예상

 

간밤 제주도 북부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5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제주 지점의 최저기온은 25.4도를 기록해 열대야가 발생했다. 이는 올들어 지난달 29일 첫 열대야에 이어 세 번째다.

 

기상청은 전날 제주도 북부를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밤사이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따뜻한 남풍이 유입되면서 제주도 북부를 중심으로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7일까지 북부·동부 지역의 낮 기온이 31도 이상,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올라갈 것으로 예상되므로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사람이 쉽게 잠들기 어려워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김영호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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