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서 정박 중인 어선에 불이 났다.
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 0시 42분 제주시 한림읍 한림항에 정박 중인 여수 선적 대형트롤어선 A호(139t·승선원 9명)에 불이 났다.
불은 선박 기관실 내부의 집어등 안정기와 배선 등을 태우고 약 50분 만인 새벽 1시 32분 꺼졌다.
이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
해경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