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 규모는 직급 승진자 118명을 포함해 부서 전보와 신규발령 등 전체 798명이다.
제주도는 9일 오전 9시 제주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2024년 하반기 정기인사 임용장 수여식'을 열었다. 과장급 이상 승진(직무대리 포함) 및 전보자 39명과 신규 임용자 107명이 임용장을 받았다.
2006년 7월 1일 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처음으로 제주지사가 직접 행정시 신임 공직자들에게 임용장을 수여했다.
신규 임용된 107명의 공무원들은 제주도 공무원으로서 헌법과 법령 및 조례를 준수해 제주도와 도민에 대한 봉사자로서의 의무를 성실히 수행할 것을 선서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제주도 1만 여명의 공직자의 일원으로 새 출발하는 신규 공직자들의 임용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민선 8기 제주도정의 성공과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함께 역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