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잠 못드는 더위' 열대야, 10일째 ... 밤 사이 최저 25.1도

  • 등록 2024.07.16 09:5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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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야 제주 북부 10일, 서귀포 남부·성산 동부 5일

 

제주에서 또다시 잠 못드는 열대야가 발생했다.

 

1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저녁부터 이날 아침 사이 제주북부와 서귀포남부의 최저기온은 오전 6시 기준 25.1도를 기록했다.

 

올해 지점별 열대야 일수는 제주북부 10일, 서귀포남부와 성산동부는 각 5일이다.

 

열대야는 오후 6시 1분부터 이튿날 오전 9시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는 현상을 말한다. 기온이 25도를 넘으면 사람이 쉽게 잠들기 어려워진다. 이는 더위를 나타내는 지표로 사용된다.

 

제주에서는 지난달 29일 밤부터 30일 아침사이 올해 첫 열대야가 나타났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김영호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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