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연동에 공공임대주택(96호) 들어선다 ... 2027년 5월 입주

  • 등록 2024.07.22 16: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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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제주개발공사, 건강관리협회 인근 401억원 투입 ... 공영주차장 96면도 공급

 

제주시 연동지역에 무주택 서민들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96호가 들어선다.

 

제주도와 제주개발공사는 제주시 한국건강관리협회 인근(제주시 연동 1375-3번지 일원)에 공공임대주택 96호(부설주차장 96대)와 공영주차장(96대)을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공임대주택 공급 사업은 401억원이 투입돼 지하 3층, 지상 13층 규모의 통합주택으로 구성된다.

 

지상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 지상 2층에는 아동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돌봄센터와 공공에서 운영하는 놀이터 시설이 설치된다. 지하에는 이용객을 위한 공영주차장 96면이 마련된다.

 

공공임대주택은 6층부터 13층까지 전용면적 29㎡ 16세대, 39㎡ 32세대, 49㎡ 32세대, 52㎡ 16세대 등 모두 96호로 구성된다. 입주자를 위한 부설주차장은 3층부터 5층까지다.
 

연동 공공임대주택은 이달 본격 공사를 시작해 2027년 3월까지 건설공사를 준공하고, 같은 해 5월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도와 개발공사는 또 제주시 일도2동 2곳에 지상 4층, 지상 5층 규모로 사업비 59억원을 투입해 공공임대주택 23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달 공사를 착공해 2025년 7월에 준공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도내 6곳에 481호의 공공임대주택 건설을 추진 중이다.

 

도와 개발공사는 지속적인 공공주택 건설을 위한 기반 확보 등 공공주택 건립 부지 매입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사업비 91억원을 투입해 제주시 건입동, 서귀포시 동홍동 지역에 공공주택 건립부지 3곳 매입을 완료했다. 이를 활용해 공공임대주택 108호를 공급할 계획이다.

 

양창훤 제주도 건설주택국장은 “공공주택 건설사업을 통해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며 "무주택 서민의 부담은 낮추고 만족도를 높이는 공공주택 공급을 통해 도민이 체감하는 주택정책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양은희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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