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덕해수욕장서 다이빙 20대 안전요원 결국 숨져

  • 등록 2024.08.05 17: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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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함덕 해수욕장서 다이빙하다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20대 안전요원이 결국 숨을 거뒀다.   

 

5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다이빙 사고로 제주시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해수욕장 안전요원 A씨가 이날 오전 8시경 숨졌다. 사고 뒤 21일 만이다.

 

A씨는 지난달 15일 오전 제주시 함덕해수욕장에서 다이빙을 한 뒤 뭍으로 나오지 못하다 주변 동료들에 의해 구조됐다. 구조 당시 이미 심정지 상태였다. 출동한 소방당국의 응급조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아왔다.

 

이후 심장이 다시 뛰고 혈액이 도는 ‘자발순환회복’ 상태를 보였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숨을 거뒀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김영호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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