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2년 전세계 배위화학 전문가 제주서 모인다

  • 등록 2024.08.11 09: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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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제주컨벤션뷰로, '제49회 국제배위화학회' 국내 첫 유치 ... 50개국 2500여명 참가 예정

 

전세계 배위화학 전문가들이 오는 2032년 제주에서 한자리에 모인다.

 

제주도와 제주컨벤션뷰로는 2032년 열릴 예정인 제49회 국제배위화학회(ICCC-49)의 제주 유치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국제배위화학회는 1950년부터 시작돼 2년마다 열리는 배위화학(금속과 유기물 간의 배위결합을 연구하는 학문) 분야의 최고 권위 학술대회다. 약 50개국 2500명의 전세계 배위화학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제주에서 열리는 이번 49회 국제배위화학회는 국내 첫 행사다.

 

도와 제주컨벤션뷰로는 ICCC 한국조직위원회와 협력해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에서 45회째 열린 ‘2024년 국제배위화학회’에서 유치 경쟁에 나섰다. 한국의 학술적 개최 의의와 제주의 우수한 마이스(MICE) 기반시설을 강조해 네덜란드, 인도, 오스트리아와의 경쟁 끝에 최종 개최지로 선정됐다.

 

도는 이번 학회의 제주 유치가 한국 배위화학계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이자 동시에 전세계 전문가들에게 제주의 매력을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희찬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ICCC와 같은 대형 국제회의의 제주 유치로 코로나19로 위축된 제주 마이스산업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며 “제주의 우수한 기반시설과 풍부한 행사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더 많은 국제회의를 유치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양은희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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