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30일 귀가 중인 여성을 성추행한 최모씨(23)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위반 혐의로 입건,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최 씨는 29일 새벽 3시 40분께 제주시 연동 소재 옛 문화칼라사거리에서 A양(19)을 발견, 800여m를 뒤따라가 집 앞 계단에 쓰러뜨린 뒤 강제 추행하고 반항하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범인이 머리를 염색했다는 A씨의 진술을 토대로 수사 끝에 최 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최 씨를 상대로 여죄가 있는지 수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