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에서 응급 환자가 발생해 해경이 헬기로 이송했다.
18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17일 밤 8시 추자도보건지소로부터 주민 80대 A씨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추자도로 헬기를 보내 A씨와 보호자를 태워 1시간 뒤 제주공항에 착륙해 119에 인계했다.
A씨는 이후 제주도내 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중이다.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해경은 올 들어 헬기로 11명의 응급환자를 이송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