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신규등록 국회의원 재산 평균 27억원 ... 제주 초선 문대림 의원은?

  • 등록 2024.08.29 17: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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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 배우자 명의 토지 3억8383만원, 건물 1억5444만원, 예금 8억886만원, 비상장주식 4억원

제22대 국회에 새로 입성한 국회의원들의 평균 재산이 27억여원으로 나타났다. 제주 지역 초선 문대림 국회의원의 보유재산은 18억여원으로 공개됐다.

 

국회 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공개한 제22대 국회 신규등록 국회의원 재산 신고 결과에 따르면 제주지역 초선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국회의원의 재산은 18억3444만원으로 집계됐다.

 

문 의원은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리 일대에 본인과 배우자 명의로 3억8383만원의 토지를 신고했다. 그리고 단독주택 등 건물 1억5444만원 상당을 소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8억886만원의 예금과 비상장주식인 '제주유리의 성' 3만4500주(4억원 상당)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이번 재산 공개는 국회 공직자윤리법 제10조에 따른 것이다. 제22대 국회 신규등록 국회의원 147인의 재산 신고 내역이 대상이다. 

 

재산 신고는 임기 개시일인 지난 5월 30일을 기준으로 2개월이 되는 날이 속하는 달의 말일인 지난달 31일까지 완료했다.

 

제주 출신 국회의원인 문대림 의원 외에도 다른 주요 정치인들의 재산이 눈길을 끌었다.

 

조국혁신당의 조국 대표는 본인 소유의 서울 방배동 아파트 16억7400만원, 부부 소유의 예금 20억9000만원, 부인 소유의 주식 7억3900만원 등 전체 52억1500만원을 신고했다.

 

국민의힘의 나경원 의원은 전체 58억9700만원을 신고했다. 건물 51억4100만원, 예금 15억1800만 원, 주식 8억4800만원 등이 포함됐다.

 

또 이색적인 자산도 주목받았다.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은 333억100만원의 재산을 신고하며 2021년식 페라리(2억5600만원)를 포함했다. 민주당 강유정 의원은 28억9800만원의 재산과 함께 2023년식 포르쉐 카이엔 쿠페(1억2400만원)를 신고했다.

 

이 외에도 국민의힘 박수민 의원은 훈민정음해례본 NFT(대체불가토큰) 1억원을 신고했다. 조국혁신당 김재원 의원은 가수 '리아'로 활동할 당시의 저작재산권으로 60곡을 등록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김영호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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