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회용컵 보증금제 참여 매장 9곳 추가 ... 17곳으로 늘어나

  • 등록 2024.09.02 09:4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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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9개 매장, 3분기 자원순환우수업소 지정 ... 60만원 상당 물품 지원

 

제주에서 '1회용컵 보증금제'의 활성화를 위한 자발적인 참여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

 

2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 1일 1회용컵 보증금제의 2차 자발적 참여 매장으로 9곳을 추가 발굴해 환경부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이번에 추가된 매장은 ▲올바른카페(한국전력제주본부 입점) ▲한라카페테리아(제주대학교 소비자생협 운영) ▲바끄레카페(서귀포시청 입점) ▲아침미소목장 틴크레스트카페(개인, 영평동) ▲모코지(개인, 이도2동) ▲시땅(개인, 애월읍) ▲스물다섯(개인, 노형동) ▲미스카페(개인, 남원읍) ▲허니제과(개인, 대정읍) 등 민간 매장 6곳과 공공기관 입점 매장 3곳을 포함한 전체 9곳이다.

 

기존 참여 매장으로는 ▲I got Everything(제주도청 입점) ▲CAFE I'M NUE(설문대여성문화센터 입점) ▲도민카페 노가다(제주도의회 입점) ▲카페제주웰컴(제주관광공사 입점) ▲카페224(제주국제컨벤션센터 입점) ▲Basenote(개인, 제주시 연동) ▲스타벅스 신화월드R점(서귀포시 안덕면) 등 8곳이 있다. 이를 포함해 도내 참여 매장은 전체 17곳으로 늘어났다.

 

도는 이번에 추가 승인된 9개 매장을 3분기 자원순환우수업소로 지정하고 현판과 선정서를 교부할 예정이다. 또 운영에 필요한 6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지난 7월 23일 '환경·산림분야 도-행정시-민간 유관기관 워크숍'에서 1회용컵 보증금제의 자발적 참여 매장 발굴을 통해 제도를 확대할 필요성을 논의했다. 이달 중에는 기관별 계획을 수립해 추가 발굴에 나설 예정이다.

 

강애숙 제주도 기후환경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민간에서 1회용컵 보증금제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고무적이다"며 "더 많은 자발적 참여 매장을 발굴해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 절감을 위한 실천 확산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김영호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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