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떠나는 추석 제주여행 ... 먹고, 놀고, 쉬는 곳 명소는?

  • 등록 2024.09.03 13:32:52
크게보기

제주관광공사, '데이터로 보는 제주여행' 제2호 가을편 ... 제과점, 항구, 테마파크↑

'데이터로 보는 제주여행' 제1호 여름편에 이어 제2호 가을편이 나왔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추석 시즌 여행객을 분석한 '데이터로 보는 제주여행' 가을편을 3일 발간했다.

 

올해 추석 연휴는 이틀의 휴가를 사용할 경우 최장 9일간의 긴 휴가를 보낼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추석 연휴 제주도를 방문한 내국인 관광객 수는 29만992명이다.

 

도와 공사는 소셜데이터를 활용해 ‘추석’과 관련된 연관어를 분석하고, 내비게이션 데이터와 신용카드 데이터를 통해 추석 연휴 동안 제주를 찾는 이유를 분석했다.

 

2022년과 2023년 두 해의 추석 연휴를 비교하기 위해 2022년의 분석 기간은 9월 8~14일, 2023년은 9월 27일~10월 3일로 설정했다. 

 

내비게이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3년 추석 연휴 동안 제과점(53% 증가), 항구(44% 증가), 테마파크(31% 증가) 등이 2022년 추석 연휴 대비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의 독특한 맛과 분위기를 제공하는 제과점, 부속섬으로 가는 항구,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사랑받는 테마파크는 올해 추석 연휴 동안에도 주요 방문지로 예상된다.

 

지난해 추석 연휴 내국인 관광객의 소비금액은 632억8700만원으로, 2022년 추석 연휴 대비 5.9% 증가했다. 이와 같은 소비 증가 추세는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음식점업 소비가 가장 높은 지역은 애월읍이다. 해안가를 따라 바다 전망 좋은 식당들이 많아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다. 

 

숙박업 소비가 가장 높았던 지역은 예래동이다. 고급 호텔이 밀집한 지역으로 아름다운 경관과 함께 편안한 휴식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다.

 

소매업 소비가 가장 높았던 지역은 노형동이었다. 대형마트와 가게들이 밀집돼 있어 쇼핑하기 좋은 곳이다. 

 

예술·여가·스포츠업 소비가 가장 많은 지역은 안덕면으로, 고급 골프장이 있어 골프 애호가들에게 인기가 높다.

 

'데이터로 보는 제주여행' 가을편은 제주관광공사 홈페이지(www.ijto.or.kr) 내 알림마당(관광자료실)에서 열람이 가능하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올해 추석 연휴는 긴 연휴와 함께 제주도의 다양한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가족들과 함께 추석의 의미를 되새기며 소중한 시간을 보내고, 제주도의 아름다운 풍경과 음식을 함께 즐기며 즐거운 추석 연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양은희 기자 jnuri@jnuri.net
< 저작권자 © 제이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원노형5길 28(엘리시아아파트 상가빌딩 6층) | 전화 : 064)748-3883 | 팩스 : 064)748-3882 사업자등록번호 : 616-81-88659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제주 아-01032 | 등록년월일 : 2011.9.16 | ISSN : 2636-0071 제호 : 제이누리 2011년 11월2일 창간 | 발행/편집인 : 양성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성철 본지는 인터넷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 2011 제이앤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nuri@jnu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