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 ... 올해 초·중·고 743개교 13만2879명 이용

  • 등록 2024.09.05 11: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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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첫 시행 후 8237개교, 148만229명 ... 숙박·전세버스·음식점·체험시설 사전 점검

 

지난달 기준 전국 743개(13만2879명) 초·중·고등학교가 제주도의 안전시책인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를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도는 올해 1학기 동안 482개교 8만8442명의 학생이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를 이용했으며, 2학기 현재까지 256개교 4만4437명이 추가로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연말까지 400여개의 학교가 더 신청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는 수학여행단이 제주도에서 이용하는 숙박·민박시설(소방·전기·가스점검), 음식점(위생점검), 전세·관광버스(음주측정·안전교육), 체험시설(유기시설·기구점검) 등에 대해 도와 행정시, 소방, 전기·가스안전공사, 안전관리자문단이 협업해 사전 점검하고, 그 결과를 여행 전 해당 학교에 제공하는 제도다.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 신청에 따라 올해 숙박시설 820곳, 음식점 2784곳, 체험시설 583곳 등 4187곳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이 이뤄졌다.

 

도는 대부분의 수학여행단이 제주공항을 통해 입도하지만 제주항 여객선터미널을 이용하는 학교도 고려해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과도 협력하고 있다.

 

여객선 안전점검과 해상안전교육 등의 서비스는 4개 학교 520여명의 학생이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는 2014년 3월 전국 첫 시행 이후 현재까지 8237개교, 148만229명의 학생이 이용했다.

 

강동원 제주도 안전건강실장은 “안심 수학여행 서비스는 제주를 방문하는 수학여행단의 큰 호응을 받으며 제주의 안전과 관광 산업발전의 기틀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제주를 방문한 학생들에게 추억을 선사하며, 제주의 안전브랜드 가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제주이미지 리브랜딩 등의 계기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양은희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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