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 났어요!' 출동하면 '절반은 허탕'

  • 등록 2012.05.31 11: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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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지역 화재 신고 절반 이상이 오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소방서는 5월말 현재 출동한 155건의 화재 중 실제 화재는 44%인 69건이고, 56%인 86건이 오인출동으로 조사됐다고 31일 밝혔다.

오인출동 내용을 살펴보면 단순 연기로 인한 오인출동이 5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화재경보기 오작동이 14건, 타는 냄새로 인한 신고가 11건순이다.

서귀포소방서는 봄철 감귤나무 등을 소각하는 과정에서 연기와 타는 냄새가 나서 불이 난 것으로 착각해 오인 신고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원배 소방사는 “오인출동으로 인해 소방력 낭비뿐 아니라 정작 화재 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소각 전 소방서로 미리 신고하는 등 오인출동 사례를 줄여나가는데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상현 기자 ksh569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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