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 요구한 전 여자친구 집 방화 시도 30대 체포

  • 등록 2024.09.06 17:21:48
크게보기

 

이별을 요구한 전 여자친구 집에 방화를 시도하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6일 현주건조물방화(미수)와 협박 혐의로 30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전날 오전 9시 50분께 제주시에 있는 전 여자친구 B씨 주거지에서 B씨와 다투던 중 현관문에 옷가지를 쌓아둔 뒤 인화물질을 뿌려 방화를 시도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직후 도주한 A씨는 B씨에게 '네 어머니 집에도 불을 지르겠다'는 협박 문자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차량을 특정했고 서귀포시 일대를 순찰하던 기동순찰대가 낮 12시 35분께 차량을 발견, 10여 분간 추적 끝에 서귀포시 상예동 한 굴다리 밑에 숨어있던 차량에서 A씨를 긴급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피해자가 이별을 통보하자 불만을 품고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양은희 기자 jnuri@jnuri.net
< 저작권자 © 제이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원노형5길 28(엘리시아아파트 상가빌딩 6층) | 전화 : 064)748-3883 | 팩스 : 064)748-3882 사업자등록번호 : 616-81-88659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제주 아-01032 | 등록년월일 : 2011.9.16 | ISSN : 2636-0071 제호 : 제이누리 2011년 11월2일 창간 | 발행/편집인 : 양성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성철 본지는 인터넷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 2011 제이앤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nuri@jnu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