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하루 앞둔 제주공항 '인산인해' ... 연휴 마지막날 '1000만 관광객'

  • 등록 2024.09.13 16: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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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기간 제주행 귀성.관광객 30만 예상 ... 18일 9만1000명 귀경 '북새통'

 

제주공항 계류장과 터미널이 귀성객과 관광객들로 붐비기 시작했다. 추석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풍경이다. 

 

제주국제공항 1층 도착장은 이른 시간부터 북적였고 다양한 유형의 여행객들이 눈에 띄었다.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온 사람들, 나홀로 여행객, 반려견을 동반한 이들, 그리고 두 손 가득 명절 선물을 든 귀성객들로 도착장은 분주했다.

 

추석을 맞아 고향인 전주로 갈 예정인 김현비씨(28.여)는 "추석 연휴가 길어서 고향인 전주에서 가족들과 보내기로 했다"며 "오랜만에 가족들과 모여 여행도 하고 맛집도 돌아다닐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주로 여행온 김유라씨(29.여)는 "오랜만에 제주로 여행을 왔다"며 "연휴 동안 물놀이와 맛집 탐방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추석 연휴 제주를 찾을 방문객 수는 지난 12일부터 18일까지 약 29만 7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일별 예상 방문객 수는 ▲12일 3만 8000명 ▲13일 4만 4000명 ▲14일 4만 6000명 ▲15일 5만명 ▲16일 4만 3000명 ▲17일 3만 8000명 ▲18일 3만 8000명이다. 하루 평균 약 4만 2000명이 제주를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이 추세가 유지된다면 오는 18일엔 올해 제주 방문객 수가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국제공항은 연휴 기간 동안 공항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특별교통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14일부터 국내선 이용객에 한해 주차장도 무료로 개방한다. 기존 2200면에 800면을 추가 확보했다. 여객이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대에는 신분확인 게이트와 보안검색대를 최대한 가동하고 추가 안내 및 지원 인력을 배치해 이용객들의 편의를 돕고 있다.

 

제주공항이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되는 날은 연휴 마지막 날인 18일이다. 이날 이용객 수는 약 9만1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김복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장은 "국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공항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안전하고 원활한 공항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김영호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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