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추석 연휴 기간 화재·추락 사고 잇따라

  • 등록 2024.09.19 10: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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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한 장고서 화재로 70대 숨져 ... 호텔 추락 관광객도 숨져

 

추석 연휴 마지막 날 제주의 한 창고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사망했다.

19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8일 아침 8시 4분 서귀포시 남원읍 한 농자재 보관 창고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꺼졌다.

이 화재로 70대 남성 A씨가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또 창고와 농자재 등이 불에 타면서 14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제주의 한 호텔에서 60대 여성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9시 17분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 한 호텔에서 60대 여성 A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호텔 투숙객 A씨는 5층 객실에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출동한 119 구급대는 A씨를 심정지 상태로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하지만 A씨는 결국 숨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김영호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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