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제주 출생아 고작 3200명? ... 경로당으로 간판 바꾸는 어린이집

  • 등록 2024.09.23 11: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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츨생아 '급감'에 고령화는 '가속' ... 2021년 3728명 이어 꾸준히 줄어

 

제주지역의 출생아 수가 급감하고 있다. 반대로 노인복지시설은 증가하고 있다. 

 

23일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에서 출생한 아기는 약 3200명이었다. 이 중 제주시 추자면과 우도면, 일도1동, 서귀포시 정방동, 중앙동, 송산동, 예래동 등 7개 지역에서 출생아 수가 10명을 밑돌았다.

 

특히 추자면은 2명, 우도면과 일도1동, 정방동은 각각 3명에 그쳤다.

 

제주도 출생아 수도 2019년 4500명, 2020년 3989명, 2021년 3728명, 2022년 3599명, 지난해 3200명으로 급격히 줄고 있다.

 

반면 노인복지시설은 2022년 678곳에서 지난해 729곳으로 7.5%(51곳) 증가했다.

 

실제로 서귀포시 대정읍 한 어린이집은 올해부터 노인요양시설로 간판을 바꿔 달았다.

 

도내 65세 이상 인구는 올해 지난달 기준 12만3686명이다. 이는 도내 인구의 18.4%를 차지한다.

 

국제연합(UN)에 의하면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20% 이상이면 '초고령사회'로 분류된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김영호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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