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제7회 제주광어대축제'가 다음달 5~6일 이틀간 제주시 연삼로 제주어류양식수협 일원에서 열린다.
2016년부터 매년 열리는 이 축제는 제주도가 후원하고 제주어류양식수협이 주최한다.
‘제주바다가 키운 제주광어, 청정에 안심을 더하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광어회와 초밥을 비롯해 어묵, 떡볶이, 파전 등 광어를 활용한 다양한 음식을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먹거리 외에도 어린이 합창단, 가요제, 난타 퍼포먼스,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도내 가수 초청공연 등 각종 볼거리도 이어진다.
또 제주광어 맨손 잡기, 어린이 사생대회, 페이스 페인팅, 제주광어 포토존, 소방안전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정재철 제주도 해양수산국장은 “긴 무더위에 지친 도민과 관광객들이 직접 맛보고 즐기는 축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최근 기후변화와 경비 상승 등으로 위축된 제주 양식업계의 단합과 재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