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리기사 주행 중 뒷좌석서 화재 ... 실어둔 '전동휠' 발열 추정

  • 등록 2024.11.04 13: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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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리운전 기사가 고객 차량 뒷좌석에 실어둔 개인용 이동장치(PM) 전동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4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11시 57분 제주시 도련동 한 도로에서 대리기사가 고객 차량 목적지로 이동하던 중 전동휠에서 스파크와 연기가 난 후 불이 붙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화재로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 출동 당시 전동휠은 밖으로 옮겨진 상태로 모두 불에 탄 상태였다.


전동휠이 실려 있던 차량 뒷좌석 일부가 피해를 입는 등 소방서 추산 약 137만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차량 뒷좌석 쪽에 놓인 외발 전동휠에서 배터리 이상 발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김영호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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