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立冬) 아침 추위 절정 ... 낮부터 풀려

  • 등록 2024.11.07 09:33:32
크게보기

밤 부터 동부 지역 중심으로 차차 흐려지고 비 예보 ... 주말 대체로 흐린 날씨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 입동(立冬)인 7일 아침 추위가 절정을 보이고 있다. 산간 지역의 기온은 영하권으로 떨어졌고,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었다. 

 

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의 아침 기온은 9도까지 내려갔고, 낮 동안은 20도까지 올라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당분간 야외 활동에 무리가 없을 정도의 기온이 예상된다.

 

오전에는 찬바람이 불며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은 날씨가 이어지다가 밤부터는 남쪽 해상에 위치한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동부 지역을 중심으로 차차 흐려지고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7일 밤부터 오는 8일 새벽까지 제주 남부와 동부를 중심으로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예상 강수량은 5㎜ 미만으로 비교적 적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는 "비구름대의 폭이 좁아 강수의 지속시간이 짧고 곳곳에서 소강 상태를 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을 유지할 전망이어서 공기는 깨끗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오전까지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다. 그러나 오후부터는 잔잔해질 것으로 보인다.

 

주말에는 대체로 흐린 날씨가 예상된다. 늦가을 날씨가 이어져 활동하기 좋은 환경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4일 팔라우 북쪽 해상에서 제22호 태풍 '인싱(YINXING)'이 발생했다. 하지만 제주도와 한반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김영호 기자 jnuri@jnuri.net
< 저작권자 © 제이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원노형5길 28(엘리시아아파트 상가빌딩 6층) | 전화 : 064)748-3883 | 팩스 : 064)748-3882 사업자등록번호 : 616-81-88659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제주 아-01032 | 등록년월일 : 2011.9.16 | ISSN : 2636-0071 제호 : 제이누리 2011년 11월2일 창간 | 발행/편집인 : 양성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성철 본지는 인터넷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 2011 제이앤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nuri@jnu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