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9일 오전 10시 도청에서 트로트가수 강혜연(34)씨를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강혜연씨는 제주시 연동 출신으로 고향 제주의 브랜드 가치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강씨는 2012년 걸그룹 EXID의 멤버로 데뷔해 EXID, 베스티 등에서 약 5년간 활동했다. 2018년에는 솔로 트로트앨범 ‘왓다야’를 발표하며 트로트가수로 전향했다..
그는 행정안전부 ‘2023년 제4회 섬의날' 및 '2024년 제5회 섬의날’ 홍보대사로 활동했다. 또 ‘2024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캠페인에 참여해 제주도에 기부하는 등 고향을 위한 선한 영향력을 행사해 왔다.
강씨는 앞으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비롯해 제주산 농수축산물 홍보, 제주관광 활성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주도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강혜연씨는 실력파 트로트가수로서 아름다운 음악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과 새로운 희망을 선사했다”면서 “홍보대사로서 제주의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