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은 7일 실시된 전국연합학력평가 시 일부 학교에 시험지가 적게 배부된 것과 관련 “부족분에 대해 학교 자체적으로 복사 또는 인쇄해 제공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학급별 인원수보다 적은 30부씩만 포장돼 많게는 100부 정도 모자라는 상황이 발생했다”면서 “도교육청이 계약한 인쇄업체에 확인해 보니 포장 작업 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밝혀졌다”고 해명했다.
도교육청은 1교시 국어영역 문제지가 부족했던 곳은 제주시지역 8개, 서귀포지역 4개 등 모두 12개 학교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