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명품 공연' 미리 만난다…‘해비치 페스티벌’ 개막

  • 등록 2012.06.08 11: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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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개 공연단체·기획사 참가…웅산·크라잉넛·호란 오프닝 공연

 

‘제5회 제주 해비치 아트페스티벌’이 11일부터 14일까지 서귀포시 표선면 해비치호텔&리조트 등에서 열린다.

 

무엇보다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이 기다려지는 이유는 제주도내 곳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스페셜 공연 때문.  올해 대한민국 공연문화계를 선도할 엄선된 작품들이 무대에 올라 대부분 무료로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이 페스티벌은 11일 오후 3시 제주 해비치호텔&리조트(총지배인 신용학) 그랜드볼룸에서 방송인 홍록기, 뮤지컬 배우 전수경 씨의 진행으로 막이 오른다.

 

‘2012 공연예술시장의 흐름과 문화예술 전망’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비롯해 150개 공연단체와 기획사 등이 참가하는 예술시장 부스 전시회가 열린다.

 

올해 무대에 올려질 다양한 작품의 하이라이트 장면을 공개하는 쇼케이스는 12~13일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펼쳐진다.

 

쇼케이스에는 ㈜드림인터내셔널, 극공자소 마방진, 자파리연구소, ㈜문화방송, 헬로 파인데이, 초이스 시어터, 와이즈발레단, 뉴 아트예술기획, 풀림앙상블, 국악누리, ㈜SM엔터테인먼트 등 16개 단체가 참가해 연극, 뮤지컬, 음악, 국악 등의 장르에서 대표 작품을 선보인다.

 

 

스페셜 공연으로는 월드뮤직밴드 AUX의 ‘노세 노세 AUX로 노세’, 서울예술단의 ‘로미오와 줄리엣’, 정동극장의 ‘미소’ 등이 공연된다.

 

페스티벌 개막에 앞서 8일 재즈 보컬리스트 웅산이 호텔 아트리움 특설무대에서 ‘재즈 스토리’, 9일 인디밴드 크라잉넛과 클래지콰이 출신 호란이 이끄는 이바디 밴드가 그랜드볼룸에서 ‘블루콘서트’를 각각 공연한다.

 

 

특히, 개그맨과 가수, 방송인으로 왕성하게 활동하다 갑작스럽게 시력을 잃게 된 이동우씨가 14일과 15일 두 차례 설문대 여성문화센터 무대에 오른다. 실제 그의 삶을 대변하듯 실명 이후의 시련과 아픔, 그 시간이 지나 진정한 사랑과 희망을 찾아가는 과정을 연기하며 따뜻한 이야기를 전하게 될 힐링드라마 '오픈 유어 아이즈'는 큰 감동을 선사한다. 선착순 입장이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12일부터 16일까지 제주대학교 아라뮤즈홀, 서귀포 김정문화회관, 제주아트센터에서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진다.

 

해비치 호텔&리조트는 "올해로 5회째 맞는 이번 행사는 민간 예술단체와 국가, 기업이 함께 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한 해 동안 선보이게 되는 공연 무대를 미리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 예술계만이 아니라 일반인들의 관심을 끌며 대한민국 대표 아트페스티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성준 기자 jun@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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