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오재윤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원장

  • 등록 2025.01.08 09:46:16
크게보기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하는 도민 및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임직원 여러분! 2025년 ‘푸른 뱀의 해’인 을사년(乙巳年)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일 모두 잘 이루시고, 활력이 넘치는 긍정적인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잘 아시다시피 계속되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저성장 국면과 국내외 정세의 혼란 속에서 우리를 둘러싼 경영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도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우리 진흥원은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극복하고 변화하는 대내외 여건을 새로운 발전의 계기로 삼아 2025년에도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확고히 해나가겠습니다.

첫째, 제주상품의 국내 판로확대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2024년 달성한 148억원의 국내 매출은 시장분석과 고객중심의 상품 개발 등 꾸준한 판매전략 혁신을 통해 이뤄낸 성과입니다. 2025년 또한 제주상품 전용 온·오프라인 판매장 신규 개소, 3PL(3자 물류) 시스템을 통한 비용 절감, 정규 홈쇼핑 방송 등 캐시카우 채널을 통한 전략상품 판매 등 효과적 수단을 총동원하여 162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급변하는 유통트렌드에 상시 대응해 나가겠습니다.


둘째, 기업 맞춤형 통상정책 추진을 통해 제주 경제의 영토를 넓히겠습니다.
나날이 확대되는 K-문화의 저변을 제주와 접목시킨 K-Beauty·K-Food 등 해외 맞춤형 마케팅은 진흥원이 2024년 해외수출 3,000만불이라는 금자탑을 쌓는 과정에 중요한 공헌을 하였습니다. 이러한 흐름을 놓치지 않고 아세안+ɑ 지역 및 중동 등 신시장 개척을 통한 시장 다변화, 중국 칭다오-제주 직항 선박 운항에 따른 신규 수출 물량 개발 확대, 도내 수출기업의 해외박람회 지원 확대 등 2025년 3300만불 수출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셋째, 고도화된 물류지원 체계 구축으로 제주물류 경쟁력을 강화하겠습니다.
만성적 물류비 부담을 겪고 있는 제주기업에 물류 플랫폼과 연계한 다각도 물류지원을 통해 2024년 월평균 5000PLT의 물류지원 실적을 달성한 진흥원은 제주형 공유물류플랫폼 활성화를 통한 제주 배송불가상품 배송 및 제주산 물품 공동배송, 저온 상품 보관단가 현실화 등 지속적인 물류 시스템 혁신을 통해 전문 물류지원 기관으로 한단계 더 도약하는 한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경영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작년에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회복과 투자활성화를 위해 진흥원은 1조2060억원이라는 괄목할 액수의 자금 융자지원을 추진하였습니다. 올해 역시 이러한 기조를 이어가 지원기간 연장을 통한 지속 경영안정 지원, 청년창업기업 대상 0.5~1.5%의 저금리 자금지원, 고용우수기업 및 제조업 우대 강화 및 지원조건 완화 등 보다 폭넓은 지원을 통해 제주지역 경제생태계의 활성화에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다각도의 지원 서비스를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진정 필요로 하는 지원사업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태동기-성장기-성숙기에 이르는 경제 생애주기를 대상으로한 맞춤형 One-Stop 지원 정책으로 창업, 컨설팅, 시설개선, 디자인, 전문교육, 고용안정 등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빈틈없는 지원방안을 모색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도내 경제생태계가 발전해나가는 그 여정에 지금까지와 같이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임직원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영원한 동반자로써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한 한해 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오재윤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원장

제이누리 jnuri@jnuri.net
< 저작권자 © 제이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원노형5길 28(엘리시아아파트 상가빌딩 6층) | 전화 : 064)748-3883 | 팩스 : 064)748-3882 사업자등록번호 : 616-81-88659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제주 아-01032 | 등록년월일 : 2011.9.16 | ISSN : 2636-0071 제호 : 제이누리 2011년 11월2일 창간 | 발행/편집인 : 양성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성철 본지는 인터넷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 2011 제이앤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nuri@jnu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