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진흥원이 오는 22일 오후 7시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제주어의 세계화를 위한 특별 기획공연 ‘물빛 하모니, 제주와 세계를 잇다’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에는 제주 출신으로 유럽에서 20년간 활동한 테너 부종배와 영국 웨일즈 출신 오페라가수 리스 젠스킨이 출연한다.
특히 리스 젠스킨은 제주민요를 제주어로 선보이는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다.
제주에서 활동 중인 앙상블 물빛, 문효진, 어린이 합창단 클럽 자자도 출연한다.
공연 티켓은 문화예술진흥원 예매시스템(https://www.eticketjeju.co.kr)에서 예매할 수 있다.
관람료는 1층 1만5000원, 2층 1만원이다. 국가유공자, 장애인, 문화사랑회원, 65세 이상 노인은 30~50% 감면받을 수 있다.
이희진 제주문화예술진흥원장은 “이번 공연은 제주의 전통과 세계 음악의 만남을 통해 관객들에게 예술적 감동과 깊은 울림을 선사할 것”이라며 "제주어와 민요를 세계로 확장하는 이 공연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