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가 오는 5월 열릴 '제주 반려동물 문화산업 한마당'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 대행사를 공개 모집한다.
제주도는 15일 '제주 반려동물 문화산업 한마당' 행사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존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제주 반려동물 연관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행사 공모 계획을 밝혔다. 참여 대행사는 행사 운영 전반에 대한 기획과 제안을 제출해야 한다.
행사 대행 용역 공고는 정부조달청 나라장터 누리집(www.g2b.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안서 제출 기한은 이달 31일까지다. 대행사 선정은 지방자치단체 입찰 시 낙찰자 결정기준 제7장에 따라 제안서 평가 후 순위별 협상을 거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김형은 제주도 농축산식품국장은 "이번 행사가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서로를 이해하며 공감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고, 사람과 반려동물이 함께 행복한 제주를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해까지 별도로 추진하던 '반려동물 문화축제'와 '반려동물 연관산업 박람회'를 올해부터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