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국 입춘굿 [제주도 제공]](http://www.jnuri.net/data/photos/20250208/art_17400400502355_2227ed.jpg)
탐라국 시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새봄맞이 풍농굿 '탐라국 입춘굿'이 2년 연속 제주도 최우수 축제로 뽑혔다.
제주도는 지난해 도내에서 열린 25개 축제를 평가한 결과 광역부문에 탐라국 입춘굿을, 지역부문에 우도소라축제를 각각 최우수 축제로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탐라국 입춘굿은 2024년에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2023년에는 제주해녀축제, 2022년에는 제주들불축제가 각각 최우수 축제로 지정됐다.
제주도 축제육성위원회는 지난해 도내 25개 축제를 대상으로 현장평가(1차)와 축제결과보고서 서면평가(2차)를 거쳐 광역 3개, 지역 7개 등 상위 10개 축제를 가렸다. 상위 10개 축제에 대한 발표평가(3차)를 거쳐 최우수, 우수, 유망 축제를 선정했다.
광역부문 우수 축제엔 탐라문화제가, 유망축제엔 서귀포봄맞이축제가 뽑혔다.
지역부문 우수 축제로는 이호테우축제와 추자도참굴비대축제가 뽑혔고, 유먕축제로는 고마로馬문화축제와 보목자리돔축제, 전농로왕벚꽃축제, 한라산청정고사리축제가 선정됐다.
제주도는 선정된 10개 축제 중 최우수 축제에 각 2000만원, 우수 축제에 각 1000만원, 유망 축제에 각 60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내년도 보조금 정액 예산 편성 등 직접적인 재정지원도 할 계획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