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수산물 냉동가공업장서 암모니아 누출 1명 숨져

  • 등록 2025.02.26 10: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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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모니아 밸브폐쇄 작업 중 사고 ... 추가 인명피해 없어

 

제주의 한 냉동수산업장에서 암모니아 가스 누출로 추정되는 사고가 나 70대 남성 한명이 숨졌다.

 

26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제주시 한림읍 한림리 수산물 냉동 가공업장에서 암모니아 가스가 누출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70대 남성 A씨는 암모니아 밸브폐쇄 작업 중 얼굴에 화상을 입고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날 오전 8시 58분께 사망판정을 받았다.

 

소방 관계자는 "현재 암모니아 냄새가 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가스 누출 부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김영호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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