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들불축제’ 문자 상표등록 추진

  • 등록 2012.06.13 13:3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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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역사성·우수성 홍보.명품 브랜드화

‘제주들불축제’ 명칭에 대한 문자 브랜드를 추진한다.

 

제주시는 제주들불축제의 역사성과 우수성을 최대한 홍보하고 UNESCO 3관왕 제주의 명품 브랜드를 추진하기 위해 문자 상표등록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1997년에 처음으로 개최되어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유망축제 등으로 지정되면서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 매김한 들불축제는 제주의 독특한 세시풍속을 바탕으로 옛 제주 선인들의 목축 문화를 계승해 현대적 감각에 맞게 이벤트화 한 축제다.

 

‘평화와 번영의 제주, 무사안녕과 행복기원’이라는 주제로 축제기간 동안 날짜별로 주제를 선정해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매년 음력 1월 15일 전후로 개최되던 축제가 우천, 폭설 등 악천후에 따른 축제개최의 어려움으로 인해 내년부터는 경칩이 속하는 주(週)의 금요일에서 일요일까지인 2013년 3월 8일부터 10일까지로 확정됐다.

 

이와 함께 ‘제주들불축제’로 명칭이 변경되면서 문자 상표등록을 추진하게 됐다.

 

현재 옛 북제주군에서 디자인 공모를 통해 선정한 ‘부리부리’를 지난 2004년에 상표 등록해 축제장에서 열쇠고리, 목걸이, 팔찌, 쿠션 등 기념상품을 선보이고 있지만 반응이 좋지 않다.

 

이에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축제를 기억할 수 있고 부담 없는 다양한 기념품을 선보이기 위해 ‘제주들불축제’ 문자등록을 추진한다.

 

더불어 변화하고 있는 관광트렌드에 맞추어 들불축제와 연계한 다양한 상품 마케팅도 추진하게 된다.

 

제주시 양상종 관광진흥담당은 “제주들불축제만의 독특한 자원과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겠다”며 “관광객 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문화관광 대표축제로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고연정 기자 jjibi@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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