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컹덜컹' 제주 산지천 도로 ... 8년 만에 돌길 포장 걷어낸다

  • 등록 2025.03.28 14: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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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부터 예산 15억 들여 아스콘 재포장 ... 올 10월까지 완료 목표

 

비포장도로 보다 못한 통행 환경으로 원성이 자자했던 제주시 원도심의 산지로가 8년만에 아스콘으로 재포장된다.

 

제주시는 산지로를 '사괴석' 대신 아스콘으로 재포장하는 공사를 다음 달 중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산지로는 한라산 북사면에서 발원해 제주시 아라동, 이도동, 일도동, 건입동을 거쳐 제주항에 이르는 제주시의 주요 하천인 산지천 주변도로다. 동문시장, 김만덕 기념관 등이 있는 제주시 원도심의 대표적 관광명소이기도 하다.

 

시는 총공사비 15억원을 들여 산지로(제주시 동문로터리~산지천 용진교) 450m 구간 '제주형 탄소중립 도로 환경 개선 사업'을 올 10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또 현행 4차로를 2차로로 줄인 뒤 보행로와 녹지공간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산지천을 따라 폭 1.5m로 조성된 보행로가 최대 5m까지 확대돼 보행환경이 개선될 전망이다.

 

도는 2017년 산지천 일대에 탐라문화광장을 조성하면서 산지로 450m 구간을 정육면체 형태의 화강석인 사괴석으로 포장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산지로는 통행량을 견디지 못하고 내려앉기 시작했고, 도로 전체 구간이 울퉁불퉁해져 비포장도로보다 못한 환경으로 전락했다.

 

제주시 관계자는 "공사 구간 반대편인 서측 탐라문화광장 일대 500m에도 사괴석이 깔려 있는데 이곳은 현행 유지할 방침"이라며 "철거 대상 사괴석은 재활용이 힘들어 폐기물 처리될 예정이지만 재활용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김영호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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