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행정시가 공무직 근로자 122명을 새로 채용한다. 오는 26일 실시되는 필기시험에 1785명이 지원해 평균 1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이누리 DB]](http://www.jnuri.net/data/photos/20250416/art_17446783563207_fa2b27.jpg)
제주도와 행정시가 공무직 근로자 122명을 새로 채용한다. 오는 26일 실시되는 필기시험에 1785명이 지원해 평균 14.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제주도는 15일 공무직 채용을 위한 필기시험을 이달 26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에서는 제주도 43명, 제주시 48명, 서귀포시 31명 등 모두 122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400명 이상 늘어난 1785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30대가 740명(41.5%)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대 468명(26.2%), 20대 414명(23.2%), 50대 163명(9.1%) 순으로 나타났다.
필기시험은 오전 10시부터 40분간 한국사 20문항, 사회 20문항으로 치러진다. 시험 결과 성적순으로 선발 예정 인원만큼 1차 합격자를 결정한 뒤, 서류심사를 통해 자격 적격 여부를 검토하고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확정한다.
환경미화원 분야는 한국사 과목만 20분간 평가한다. 성적순으로 선발예정 인원의 3배수를 선발한 뒤 체력시험과 면접시험을 통해 최종 선발한다.
자세한 내용은 도 누리집 시험·채용정보 게시판과 각 행정시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해 '비공무원 공정채용에 관한 규정'을 제정한 뒤 공무직 및 기간제근로자 채용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제도 개선을 이어오고 있다.
김인영 제주도 자치행정국장은 "응시자 모두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시험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