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함덕해수욕장에서 청년예술가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거리공연인 '2025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전라·제주'가 열려 도민과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 제공]](http://www.jnuri.net/data/photos/20250417/art_17454767862254_3f7fba.jpg)
제주 함덕해수욕장에서 청년예술가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거리공연인 '2025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전라·제주'가 열린다.
24일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문체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청춘마이크 전라·제주'가 다음 달 3일 오후 3시 제주시 함덕해수욕장에서 열린다.
청춘마이크는 청년예술가들이 직접 기획·참여하는 거리공연 사업이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에게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공연에는 밴드이강, 프로젝트 온, 우더스, 웬즈데이 오프, 스트릿댄스 팀 제주스티즈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청년예술가들이 참여한다. 특히 제주스티즈와 함덕초 학생들이 함께하는 스트릿댄스 퍼포먼스, 웬즈데이 오프와 함덕중학생들의 합동 블루스 공연이 마련돼 지역민과의 교감을 더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같은 날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함덕아이덜 아나바다 장터'도 운영된다.
이 행사는 함덕 지역 청소년들이 직접 옷과 장난감 등을 준비해 판매하는 플리마켓 형식이다. 청소년의 자율성과 창의력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연 및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2025 청춘마이크 전라·제주' 공식 인스타그램, 네이버 블로그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청춘마이크는 전국 권역별로 진행되는 청년예술가 거리공연 프로젝트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전국을 5개 권역(수도권, 강원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제주권)으로 나눠 운영된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