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경찰서는 15일 횟집 수족관에 있던 황돔을 훔치려던 마이카씨(24) 등 미국인 대학생 2명을 절도미수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7일 오후 11시45분께 제주시 연동 모 횟집 수족관에 있던 시가 30만원 상당의 황돔(2kg)을 훔치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4일 제주에 온 이들은 7일 오후 시내 관광 중 수족관을 구경하다 황돔을 훔치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이들은 식당 주인 김모씨(51)에게 발각된 뒤 도주했으나 결국 덜미가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