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10·20·30 청년 선대위' 제주서 출범 … "청년 목소리 정책 담는다"

  • 등록 2025.05.26 09: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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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독립·자율조직으로 선대위 구성 … 모경종 의원 참석해 청년정책 협의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제주지역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이재명 제주선대위')가 청년들이 직접 구성·운영하는 '10·20·30선대위'를 출범시켰다.

 

이재명 제주선대위는 지난 25일 제주선대위사무소에서 10대부터 30대까지의 청년들이 참여한 '10·20·30선대위' 전체회의를 열고, 선대위원장을 직접 선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총괄선대위원장으로 김남이(30), 10대위원장으로 정근효(18), 20대위원장으로 김민범(24), 30대위원장으로 고혜지(30)씨가 각각 선출됐다.

 

'10·20·30선대위'는 청년들이 스스로 참여해 선대위를 구성·운영하는 독립조직이다. 모든 활동과 방향을 청년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한다.

 

이날 전체회의에 이어 '청년의 소리를 모으다'를 주제로 열린 원탁회의에서는 일자리·주거·교육·복지·문화 등 다양한 현안이 논의됐다. 청년들은 직접 겪은 어려움을 공유하며 이를 바탕으로 정책 제안과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 이재명 후보를 '국민도구'로 임명하는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이 후보가 청년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적임자라는 상징적 의미를 담았다.

 

특히 이날 원탁회의에는 이 후보의 경기도지사 시절 청년비서관을 지낸 모경종 더불어민주당 의원(중앙선대위 청년본부장·인천 서구병)이 참석했다.

 

모 의원은 "청년들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의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청년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모 의원은 이날 오전, 이재명 제주선대위 청년본부 주최로 열린 육아청년 정책 간담회에도 참석해 청년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제주 베이비키즈페어 현장을 둘러보는 일정도 소화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김영호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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