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Y : BLACK PEARL'페스티벌 포스터다. [해녀고기 제공]](http://www.jnuri.net/data/photos/20250522/art_17482473867811_cb9a9f.jpg)
제주의 여름밤, 해녀가 빚어낸 깊은 맛과 기네스 흑맥주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로컬 파티가 이호해수욕장에서 열린다.
26일 행사 관계자에 따르면 다음달 13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자정까지 제주시 이호해수욕장 인근 '라반'에서 'PARTY : BLACK PEARL'이 펼쳐진다.
주최는 '해녀고기 X LAVAN with 기네스'다. 제주 해녀들이 직접 준비한 '흑돼지 BBQ 플레이트'가 중심이다. 제주산 흑돼지를 기네스 흑맥주에 숙성시킨 뒤 해녀가 개발한 특제 소스로 맛을 낸 바비큐와 함께, 직접 채취한 뿔소라를 정성스레 구운 소라꼬치까지 맛볼 수 있다.
기네스 흑맥주 한 잔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이 메뉴는 해녀의 손맛과 제주 바다의 향을 담아 제주의 여름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
행사 참여는 자유롭고, 별도의 입장료나 드레스코드 없이 현장 분위기를 만끽하면 된다. 신청은 전화(064-745-8855)나 인스타그램 DM을 통해 할 수 있다. 사전 신청자에게는 깜짝 선물도 증정된다.
이유정 해녀고기 대표는 "이호테우 목마등대 야경과 함께 제주의 맛과 해녀의 정성을 느껴보길 바란다"며 "아무것도 준비하지 말고, 빈 배로 오셔서 제주의 여름을 즐겨달라"고 말했다.
이어 "제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해녀의 손맛과 흑맥주가 어우러지는 여름밤의 특별한 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