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다공원이 올여름, 음악과 자연의 향기로 가득 찬 특별한 무대로 변신한다.
제주의 감성과 계절의 낭만이 만나는 '2025 삼다콘서트'가 다음 달 13일부터 7월 12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이어진다.
제주도는 제주시 연동 삼다공원에서 매주 금·토요일 열리는 '2025 삼다콘서트'를 다음 달 13일부터 7월 12일까지 연다고 29일 전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삼다콘서트는 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가 주관한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와 제주지역 뮤지션들이 참여해 모두 10회의 야간 공연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공연이 토요일까지 확대된다. 낮부터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과 웰니스 콘텐츠가 함께 운영된다.
삼다콘서트의 상시 프로그램으로는 제주문화 굿즈 만들기, 에코파우치 제작, 환경과 생태를 체험할 수 있는 사운드 스케이프 등이 준비돼 있다. 또 샌드아트 체험, 힐링 요가, 제주 식물과 자연 향을 활용한 향수 만들기 등 제주의 자연과 문화를 기반으로 한 체험형 웰니스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삼다공원 인근 상권을 이용한 방문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기념품을 제공한다. 관광객 대상으로는 별도의 인증 절차를 거쳐 제주 관련 굿즈를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삼다콘서트는 무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제주관광정보포털 '비짓제주'(www.visitjeju.net)와 행사 공식 인스타그램(@samda_concer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