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이틀째를 맞으며 제주도에서도 높은 참여율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오전 7시 30분 제주도의회 내 사전투표소의 장면이다. [제이누리 독자 제공]](http://www.jnuri.net/data/photos/20250522/art_17485630602662_daa2c0.jpg)
제21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이틀째를 맞으며 제주도에서도 높은 참여율이 이어지고 있다.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제주지역 누적 사전투표자는 12만505명이다. 투표율은 21.32%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 8만5184명(20.78%), 서귀포시는 3만5321명(22.74%)으로 나타났다. 이는 3년 전 제20대 대선 같은 시간대의 18.09%보다 3.23%포인트 높은 수치다.
이틀째인 이날까지 이어지는 사전투표 열기로 미뤄보면 이번 사전투표율은 지난 20대 대선 당시의 33.78%를 넘어설 가능성이 높다. 사전투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제주도내 43곳의 사전투표소에서 계속된다.
투표소를 찾는 유권자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앱으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한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하다. 화면 캡처나 저장된 이미지 파일은 인정되지 않는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s://nec.go.kr)나 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