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한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이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홧김에 불을 내는 사건이 발생해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제공]](http://www.jnuri.net/data/photos/20250626/art_17506388807109_0e5e54.jpg)
아파트에서 50대 남성이 아내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홧김에 불을 내 2명이 다쳤다.
23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2시 30분 서귀포시 보목동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거주자인 50대 남성과 화재 현장에서 인명 구조를 시도한 40대 남성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불은 20여 분 만에 진화됐지만 소방당국은 약 6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산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남성이 부부싸움 도중 가스레인지 위에 방석을 던지며 불이 붙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