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에 추락한 승용차에서 40대 여성 운전자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9일 오전 8시 55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태흥리 소재 앞 바다에 승용차가 추락해 있는 것을 마을 주민이 발견, 해경에 신고했다.
해경이 긴급 출동했으나 이 마을에 사는 양모씨(42.여)가 승용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크레인을 동원해 승용차를 인양하는 한편 18일 밤 집을 나갔다는 양씨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