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후 5시 20분께 제주시 삼양동 한국중부발전 제주화력발전소 탈황제거설비 흡수관 6층에서 이모씨(56) 등 2명이 시일보강(볼트.너트 교체) 용접작업 중 불꽃이 튀면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출동한 119에 의해 10여 분 만에 진화됐으며 석분제거기(엘리멘트박스) 10대가 소실됐으나 별다른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 씨 등이 용접적업 중 불꽃이 석분제거기에 옮겨 붙으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