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관제동 신설 예산 50억 반영 … 국토부 2차 추경 확정

  • 등록 2025.07.05 20:4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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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 경기 부양·주거 안정 중점 … 항공 인프라 개선에 제주 포함

 

국토교통부가 확정한 2025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 제주공항 관제동 신설 예산 50억원이 포함됐다.

 

5일 국토부에 따르면 이번 추경 전체 규모는 1조8754억원이다. 사용이 어려운 기존 예산 1조2265억원을 감액해 재원으로 활용했다. 국토부는 이번 추경이 침체된 건설경기 부양과 주거비 부담 완화, 자금난을 겪는 건설 현장 지원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도내 사업으로는 제주공항 내 관제 기능을 보완하기 위한 '관제동 신설' 예산 50억원이 신규 반영됐다. 이는 무안공항 활주로 확장 등과 함께 항공 인프라 개선 사업의 일환이다.

 

국토부는 이와 함께 건설 현장의 유동성 위기를 해소하기 위해 사업 초기 자금 지원에 2000억원을 편성했고, 미분양 주택 매입 및 전세임대 확대 등 주거 안정 대책 예산도 포함했다.

 

정부는 이번 추경을 통해 경기 회복세가 미진한 건설·부동산 분야에 숨통을 틔우고, 국민 주거 안정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김영호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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