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제안한 정책, 직접 따져본다 … 제주청년원탁회의 '난상토의'

  • 등록 2025.07.28 14:3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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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도청 탐라홀서 정책 공유·자유토론 … "단순 제안 넘는 실현 가능성 모색"

 

제주 청년들이 직접 제안한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제주도는 오는 31일 오후 4시부터 도청 본관 4층 탐라홀에서 제9기 제주청년원탁회의 '난상토의'를 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토의는 제9기 청년원탁회의가 그동안 도출한 청년 정책 제안의 취지와 실행 가능성을 정책 관계자들과 함께 점검하는 자리로 제주지사와 정책 소관 부서 관계자, 청년위원(위원장단 및 분과장) 등이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원탁회의 운영 활동 및 정책 제안 소개 ▲소관별 정책 검토 결과 보고 ▲자유토론 ▲청년위원 자유발언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논의 내용은 향후 정책 반영을 위한 기초 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청년정책 토론에 참여하는 제9기 청년위원 김모씨는 "우리가 마주한 현실과 고민을 행정에 직접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난상토의는 단순한 의견 개진을 넘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는 첫걸음"이라며 "정책이 책상 위에서만 머물지 않도록 끝까지 목소리를 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난상토의는 제9기 청년원탁회의의 마지막 공식 일정으로 앞서 지난 5일 1차 분과 간담회, 23일 2차 대면 간담회에 이어 정책 심화 논의를 마무리하는 자리다.

 

제주도 관계자는 "청년의 눈높이에서 도출된 정책을 토대로 행정과 소통을 이어가겠다"며 "실현 가능한 정책은 적극 반영할 수 있도록 내부 검토를 거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김영호 기자 jnuri@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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