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산지·남서부 호우특보 … 시간당 30㎜ 강한 비 예보

  • 등록 2025.08.11 10:26:26
크게보기

기상청 "돌풍·천둥·번개 동반 … 시설물 관리·야외활동 자제"

 

제주에 강한 비가 내리면서 산지와 남서부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제주기상청은 11일 오전 7시 20분 제주 서부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한 데 이어 오전 8시 남부와 남부중산간, 오전 9시에는 산지로 특보를 확대했다.

 

오전 9시 30분 기준 주요 지점 강수량은 금악 33.5㎜, 마라도 32.5㎜, 서광 32.5㎜, 한라산 사제비 32.5㎜, 영실 32.5㎜, 한림 31.5㎜, 대정 31.5㎜, 고산 25㎜, 서귀포 23.8㎜, 제주 15.1㎜ 등이다.

 

기상청은 "12일 늦은 오후까지 비가 이어진 뒤 13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도 곳에 따라 비가 내릴 것"이라며 "특히 11일 오후까지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예상돼 호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이날 저녁까지 20∼80㎜, 오는 13일은 5∼20㎜다.

 

도는 재난안전문자를 통해 하수도·배수구 역류 대비, 농경지 침수와 농수로 범람 주의, 시설물 안전 관리, 올레길·오름·한라산 둘레길 등 야외활동 자제를 당부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김영호 기자 jnuri@jnuri.net
< 저작권자 © 제이누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추천 반대
추천
1명
100%
반대
0명
0%

총 1명 참여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원노형5길 28(엘리시아아파트 상가빌딩 6층) | 전화 : 064)748-3883 | 팩스 : 064)748-3882 사업자등록번호 : 616-81-88659 |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제주 아-01032 | 등록년월일 : 2011.9.16 | ISSN : 2636-0071 제호 : 제이누리 2011년 11월2일 창간 | 발행/편집인 : 양성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양성철 본지는 인터넷신문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Copyright ⓒ 2011 제이앤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nuri@jnuri.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