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피아니스트 거물, 제주 청소년에게 특별레슨

  • 등록 2012.06.22 10:2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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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안 노악, 28일 무료 연주회…첫 내한공연 제주에서

 


차세대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총망 받는 ‘플로리안 노악’이 제주도민을 위한 무료 연주회를 연다. 오는 28일 저녁 7시30분 제주학생문화원에서다.

 

이번 연주회는 내장산 국제 음악제(대표 이봉기)가 주최하고 제주도와 제주도 교육청이 후원하고 있다.

 

연주회에서 독주를 맡는 ‘플로리안 노악’(20·벨기에)은 4세에 피아노를 시작했다. 15세에는 벨기에 콩쿨 덱시아(Dexia) 클래식과 로터리 브뢰겔(Breughel)의 첫 수상을 하는 등 규모 있는 대회에서 8차례나 수상한 기량을 가진 피아니스트다.

 

이후 노악은 벨기에,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미국, 중국 등에서 공연을 하면서 독일의 쾰른 국립음악대를 입학했다. 또한 러시아 작곡가이자 피아니스트인 ‘바실 로본노프’에게 피아노레슨을 전문적으로 받았다.

 

차이코프스키, 라흐마니노프 등의 피아노곡을 편곡했다. 스페인, 독일, 프랑스에서 낭만파 음악을 연주하는 행운을 얻기도 했다. 프랑스 파리의 쇼팽축제 등 많은 음악축제에 초청돼 연주하면서 ‘눈부신 음색과 뛰어난 젊은 거장’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Grandpiano 2009'에서 유망 피아니스트에게 매년 주어지는 상을 수상했고, 벨기에 문화재단(Fondation Belge) 피아니스트 수상자로 지명됐다. 2010년에 라흐마니노프 대회에서 입상과 청중의 주는 초이스상을 수상했다.

노악은 중국 광저우 국제음악제에 초대돼 독주회를 가진데 이어 이번에 내한공연을 갖게 됐다. 내한 공연은 다음 달 1일 전주 ‘한국 소리의 전당’ 공연에 이어 서울, 광주에서도 공연을 가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이번에 제주도민 앞에 첫 무대를 선사하는 것이다.

 

게다가 공연 하루전날인 오는 27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도내 거주 학생들을 위한 무료 특별레슨을 가질 계획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슈만 소나타 3번’, ‘차이코프스키 백조의 호수’, ‘그리그 비라드1번’, ‘브람스 항가리언댄스 5번’ 등을 연주하게 된다. 지난해 제27회 서울음악대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이봉기가 협연한다.

 

문의 : 011-9647-0221

 

김영하 기자 yhkim9356@jnuri.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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