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중문관광단지 국제평화센터 인근 제주 마이스(MICE) 다목적 복합시설 공사현장 모습 [제주도 제공]](http://www.jnuri.net/data/photos/20250835/art_1756184058904_b12335.jpg?iqs=0.9142889848381394)
제주 중문관광단지 국제평화센터 인근에 '제주 마이스(MICE) 다목적 복합시설'이 12월 준공된다. 제주도가 추진해 온 '제2국제컨벤션센터'다.
제주도는 마이스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사업비 880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2층, 전체면적 1만5110㎡ 규모로 제주 마이스 다목적 복합시설을 조성한다고 26일 밝혔다.
2017년 용지 매입 후 문화재 발굴 조사 등으로 착공이 지연됐으나 2023년 12월 본격 착공됐다. 현재 외벽 커튼월 및 패널 공사가 진행 중이다. 내부 마감과 설비, 외부 부대시설 공사를 거쳐 12월 준공 예정이다.
도는 준공 후 3개월간 시험 가동을 거쳐 내년 3월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함께 국제회의, 전시, 이벤트 행사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제주국제컨벤션센터는 새 복합시설 개관에 대비해 가칭 '제주국제컨벤션센터 2센터 운영 및 활성화 방안' 연구 용역을 진행해 마이스 산업 경향과 시장 환경을 분석하고 있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새 복합시설이 완공되면 국제회의와 전시, 문화, 스포츠 행사, 콘텐츠산업을 아우르는 융복합 공간으로 쓰일 것"이라며 "제주 관광과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